-산모와 태아가 탄생의 주체가 되는 품격 있는 출산 시스템
[헤럴드경제 시티팀 = 김연아 기자]아인의료재단 서울여성병원(이사장 오익환)이 산모와 태아가 탄생의 주체가 되는 ‘서울여성병원 희망출산’을 실시한다. 서울여성병원 희망출산은 산모의 의지와 희망에 따라, 출산 시 따르는 의료적 처치 여부를 스스로 선택하는 출산법이다. 특히 많은 산모들이 불편해하는 관장, 회음부 절개, 제모, 내진 등을 무조건 실시하지 않고, 산모의 선택에 따라 꼭 필요한 경우에만 실시한다. 무통주사, 촉진제 등의 의료적 개입, 잦은 내진을 원하지 않을 경우 역시, 산모의 의사를 최대한 배려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희망출산을 하고자 할 경우에는 정확한 산전검사와 관리, 희망출산에 관한 체계적인 교육을 이수하여야 한다. 또한, 산모의 개별적 요구에 부응해 최대한 편안한 상태로의 출산을 시행하지만, 출산 과정 중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전문 의료진과 간호사가 24시간 상주하기 때문에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 출산 후에는 태아가 엄마, 아빠의 가슴 위에서 맨살을 느끼며 자연스레 애착을 형성하고 정서적 안정을 돕는 ‘캥거루 케어’를 실시한다. 서울여성병원 구자남 원장은 “서울여성병원 희망출산은 산모와 아기를 최대한 존중한 편안하고 품위 있는 출산법”이라며,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대처가 가능한 안전한 환경에서 보다 행복하고 감동적인 출산을 경험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여성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2년 제왕절개분만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으로 자연분만을 적극적으로 실시하는 병원으로 평가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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