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200일전 기자회견 “세계 청소년들에게 '점령' 당하는 축제로 만들겠다”
[헤럴드경제 시티팀 = 조기성 기자]윤장현 광주시장은 15일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와 관련 "지역에 큰 부담을 안기지 않는 실용적인 대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윤 시장은 이날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개막 200일전 기자회견을 갖고 "이미 대회 준비과정에서 새로 짓기보다 기존 경기장을 활용하는 방법으로 많은 예산을 절감, 대한민국 스포츠계의 새로운 모델이 됐다"며 "적은 비용으로도 국제 스포츠대회를 훌륭하게 성공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윤 시장은 또 "광주U대회는 전국에서, 세계에서 꿈을 가진 청년들이 몰려와 광주의 문화와 흥을 즐기는 축제의 장, 세계 청소년들에게 '점령' 당하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윤 시장은 부족한 대회 운영비와 관련해 "우려하고 걱정하는 대회를 치르지 않도록 물적 토대가 준비돼 있다"며 "광주의 미래가 걸린 일이기 때문에 준비에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다. 부족하면 시에서 피하지 않겠다"고 말했다.윤 시장은 "대회 지원체계를 기존 조직위 중심에서 시장 중심으로 재편해 지원본부를 직접 챙기고 대회 관계기관과 정기적으로 만나 협력과 지혜를 구하겠다"고 말했다.대회 흥행을 위한 남북 단일팀 구성에 대해 윤 시장은 "남북이 함께 만나는 일은 국민들의 소망이다. 통일에 대한 열망이 큰 광주는 어느 지역보다 의지가 강하다"며 "여러 경로를 통해 (알아본 결과) 그 가능성은 상당히 가까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윤 시장은 다만 "이 모든 일도 남북간 긴장완화 등 여건에 따라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만큼 단정적으로 말하기 힘들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광주U대회는 전남과 전북에서 함께 치르는 호남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로 호남 소통의 새로운 전기가 되도록 하겠다"며 "세계와 소통하는 광주, 미래와 소통하는 광주, 그 중심에 광주유니버시아드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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