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 심리학과의 차옥균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선정한 ‘한우물파기 기초연구’ 과제에 선정됐다. 향후 10년간 19억1000만원의 지원을 받으며 장기연구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한우물파기 기초연구는 과기정통부가 올해 신설한 사업으로, 우수한 젊은 연구자가 장기간 한 분야에서 도전적인 연구를 꾸준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혁신적인 기초연구 과제 15개를 선정, 연 2억원 내외의 연구비를 총 10년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차옥균 교수는 ICT·융합 분야에서 ‘시의식의 신경진동 모델’을 연구과제로 정했다. 이달부터 오는 2033년 2월까지 10년간 19억1000만원을 지원받으며 장기간의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시의식의 신경진동 모델 연구는 인간의 반응시간에서 신경진동의 행동표지를 분석하는 계산모델을 개발, 시의식과 관련된 신경진동의 특성을 파악하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행동 데이터와 EEG(뇌전도) 데이터 수집 후 데이터베이스 구축, 수집된 데이터를 모사할 수 있는 계산모델 개발 및 검증, 계산모델을 이용하여 시의식과 관련된 신경진동의 특성 탐색 등을 진행하게 된다. 이후 시의식에 대한 기존 연구 결과도 도출된 계산모델로 설명한다는 계획이다.
차옥균 교수는 “이 연구를 통해 개발할 계산모델은 지각·인지 변인의 변화에 따른 신경진동 변화에 대한 예측을 내놓을 것”이라며 “내적인 신경활동에서만 차이를 발견할 수 있는 행동을 연구하는 도구를 제공해 의식 연구 촉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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