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어린이들에게 사회를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직업체험 테마파크 ‘EBS 리틀소시움’은 지방 최초로 오는 19일 대구에서 첫선을 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운영사 ㈜캥거루리퍼블릭(대표자 이동훤)은 오는 17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주관사인 공교육 대표브랜드 EBS와 손을 잡고 준비한 국내 어린이 적성탐구 맞춤형 체험테마파크 ‘EBS 리틀소시움’의 개장을 알릴 예정이다.

대구 엑스코 지하 1층에서 개장하는 ‘EBS 리틀소시움’은 5세~13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진로ㆍ직업 체험 테마파크‘다.

EBS 리틀소시움은 현실세계 도시를 축소해 담아낸 어린이들을 위한 ‘작은 사회’를 체험시키기 위해 테마파크내에 도시 속 상점, 거리, 자동차를 어린이 맞춤형 스케일로 재구성한다. 이곳에서 경제활동과 직업을 통해 어린이 도시를 구현했다.

이를 위한 7000㎡ 면적 도시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과 EBS가 공동 개발한 미래유망직종을 비롯해 국제표준산업분류(ISIC)에 따라 개발한 6개 직업군, 60여개의 다양한 직업 시설로 마련돼 현실적인 체험과 미래지향적인 진로와 직업을 탐색할 수 있다.

이곳을 찾는 아이들은 경찰이나 의사, 소방관, 은행원 등 공공 서비스 분야는 물론 EBS 방송기자와 같은 교육미디어 분야 등 체계적이고 포괄적인 직업사회를 미리 경험할 수 있다.

또 ’리나‘ 가상 화폐를 지급받아 테마파크 내 은행에 저금하거나 백화점에서 물건을 구입할 수도 있다.

아이들의 작은 사회 ‘EBS 리틀소시움’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캥거루리퍼블릭은 “단순한 체험에서 벗어나 직업체험 테마파크의 새 지평을 열 공간이 될 것”이라며 “개발 및 운영 전반에 EBS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콘텐츠 노하우가 반영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기존의 직업체험 공간과는 차별화 된 콘텐츠가 강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우리나라의 직업체험시설은 ‘키자니아’를 비롯해 ‘한국잡월드’와 ‘키즈 앤 키즈’ 등 모두 세 곳이 운영 중이지만 대다수가 수도권에 위치해 있어 대구ㆍ경북을 비롯한 지역민들의 이용이 어려웠다.

EBS리틀소시움은 대구 엑스코 1호점을 시작으로 국내 및 해외에 수출하는 글로컬 테마파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