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홍보관 실내무대에서...국악의 아름다움 만끽 기회
[헤럴드경제=이해준 선임기자]깊어가는 겨울밤 고즈넉한 한옥에서 한국 전통가락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인사동 달빛 한옥음악회’가 오는 19일과 26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인사동 홍보관 실내무대에서 펼쳐진다.
사단법인 인사동전통문화보존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인사동 달빛 한옥음악회’는 지난 9월부터 국ㆍ내외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예술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돼 운영되고 있다.
이번 한옥음악회는 세종시 교육청 소속의 김설희 아나운서 진행으로 중요무형문화재 이수자인 조주선 한양대 국악과 교수가 판소리 ‘심청가’를, 가야금 병창인 윤지현 씨가 청산리 벽계수, 방아타령 등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남도민요와 진도아리랑, 살풀이춤, 진도 북춤 등 다양한 전통공연도 펼쳐진다.
공연 관람은 사전예약과 현장 매표소를 통해 선착순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2만 원이다.
인사동홍보관은 한국 전통문화와 예술을 간직하고 있는 인사동에 지난 2006년 전통 한옥으로 지어져 전통 미술품 전시와 투호놀이, 한지공예 등 다양한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과 전통예술 공연들을 통해 전통문화를 알리고 있다.
종로구는 인사동을 중심으로 고품격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지난 11월 ‘인사동 달빛’을 정식 상표로 등록했으며, 인사동의 정체성을 위해 전통문화업소 보호와 인사동 문화지구 육성 등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인사동에서 전통예술 공연을 선보이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인사동이 전통문화와 예술을 가꾸고 알리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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