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이일규)이 소상공인 육성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소진공은 이날 대전 중구 대흥동 본사에서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이일규 공단 초대 이사장, 박병석 국회부의장, 이채익 국회의원, 염홍철 대전광역시장 등 내ㆍ외빈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열었다.
박근혜 대통령은 축하 영상을 통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활력을 되살리는 일이 우리 경제부흥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정부가 우리 전통시장이 명품시장으로 다시 태어나고 소상공인이 신명 나게 일할 수 있도록 보호와 육성이 조화된 지원정책을 꾸준히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진공은 앞으로 ‘국민에게 사랑받는 세계 일류의 소상공인ㆍ전통시장 서비스 기관’을 목표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특히 빅데이터를 활용한 정확한 상권정보를 제공, 준비된 창업을 유도하고 골목상권에 농산물 직거래(로컬푸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소진공은 ▷영세한 소상공인의 조직화(협동조합) 및 공동브랜드를 개발 ▷ICT 기반 스마트 전통시장 육성해 ▷소상공인 지원예산의 안정적 확보를 위한 소상공인시장진흥기금 설치 ▷중소유통물류센터 구축 등의 사업을 구상 중이다.
이일규 소진공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조직과 인사혁신을 통해 공단의 전문적인 역량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내부비리 신고시스템 활성화, 청렴지킴이 도입 등을 통해 청렴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진공은 기존에 소상공인 육성 업무를 수행하던 소상공인진흥원과 전통시장 활성화 업무를 담당하던 시장경영진흥원이 통합해 출범한 기관이다. 지난해 4월 국회 산업통상위원회 소속 이채익 새누리당 의원이 발의한 ‘소기업 및 소상공인진흥을 위한 특별조치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공단 설립근거가 마련됐다.
올해 소진공의 예산은 1660억원 규모이며, 내년부터는 연간 2조원 규모의 소상공인시장진흥기금을 조성해 운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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