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그룹 빅뱅이 74만 관객을 동원하며 일본 5대 돔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빅뱅은 지난 18일 쿄세라 돔 오사카 공연을 끝으로 일본 5대 돔 투어를 마무리했다. 빅뱅의 일본 데뷔 5주년을 기념해 개최된 이번 투어는 지난해 11월 15~16일 나고야 돔을 시작으로 11월 20~23일 오사카 쿄세라 돔, 12월 6~7일 후쿠오카 야후오쿠 돔, 12월 20일 삿포로 돔, 12월 25~27일 도쿄 돔, 지난 16~18일 오사카 쿄세라돔까지 총 5개 도시에서 15회에 걸쳐 이뤄졌다. 이 기간 동안 빅뱅은 총 74만 10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번 빅뱅의 투어는 세계적인 공연 스태프들이 참여해 관심을 보았다. 이번 투어의 연출을 맡은 제이미 킹은 마이클 잭슨을 비롯해 마돈나, 제니퍼 로페즈, 리한나, 브리트니 스피어스, 셀린 디온, 리키 마틴,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등의 투어에 참여한 바 있다. 무대 조명 디자인은 레이디가가, 비욘세, 브루노마스, 폴 매카트니, 리한나 등의 투어를 담당한 로이 베넷이 맡았다. 또한 에미넴, 크리스 브라운, 레이디 가가, 브리트니 스피어스, 릴 웨인 등의 투어와 와이드 쇼의 백밴드를 담당했던 길 스미스 2세가 이끄는 밴드가 공연의 라이브 밴드로 무대에 올랐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무대제작비만 약 30억 엔이 투입됐고, 직경 약 30m의 센터 스테이지와 객석까지 방사형으로 뻗어있는 약 50m의 6개의 돌출무대 등을 통해 무대만으로도 압도적인 느낌을 선사했다는 평을 들었다”며 “무대 스테이지 상단부나 돌출무대에 설치된 대형 트랙 10대 분의 LED화면과 영국의 마틴오디오가 개발한 멀티 셀룰러 스피커 ‘MLA’ 등 방대한 수의 조명기구와 일본에는 존재하지 않는 기재들을 세계 각국에서 공수했다”고 전했다.

지드래곤은 “올해에는 빨리 새로운 앨범으로 여러분들에게 돌아올 것을 약속한다”며 “기다리는 시간이 아깝지 않도록 멋지게 돌아올 테니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