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이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암시하는 발언이 나오면서 지난 대선 때 정몽준 테마주로 묶였던 종목들이 급등세다.

현대통신은 19일 오전 10시42분 현재 전장대비 345원(15%) 급등한 2645원에 거래되며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코엔텍은 같은시단 14.35% 급등했으나 장중 상한가(2400원)를 기록하기도 했다. 정몽준 관련주로 묶인 한국내화도 9.05% 상승했다. 현대중공업은 1.35% 오르고 있다.

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정 의원이 “나에게 주어진 어떤 선거도 마다하지않는다”고 말해 출마 가능성을 강하게 암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주식시장에서는 묻지마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통신은 현대건설 사장을 지낸 이내흔 씨가 대표이사로 있다는 이유이며 코엔텍은 정몽준 의원이 최대주주인 현대중공업이 10%대 지분을 보유하며 2대주주로 있다는 것이다.

또 한국내화의 최대주주인 김근수 회장은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매제이자 정몽준 의원의 고모부인 고 김영주 한국프랜지공업 명예회장의 차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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