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조달교육원 경북 김천청사 시대가 개막됐다.

18일 조달청에 따르면 조달교육원이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에 따라 대전 유성에서 경북 김천 혁신도시로 이전해 이번달 23일부터 새로운 청사에서 업무를 개시한다.

실제,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중 전문교육기관은 조달교육원 유일로 내년 김천 조달교육원을 방문하는 교육생이 9000여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또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500여명의 강사진을 확보하고 있어 혁신도시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김천시는 기대하고 있다.

신축된 교육원은 3만3058㎡ 대지에 교육동 1동(지하 1층, 지상 5층), 기숙사동 1동(지하 1층, 지상 5층)으로 강의실(7실, 326석), 분임실(5실), 사무실(4실),대강당(1실, 217석), 기숙사 (72실 138명), 식당(300석) 등의 시설을 갖췄다.

청사는 지열에너지 활용이 가능한 시스템을 도입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경제적 공법과 재료 표준화로 공사비를 절감하는 등 최적의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신축됐다.

조달교육원은 1985년부터 조달청 직원만을 교육하는 것을 시작으로 이듬해인 1986년 각 공공기관 직원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했다. 지난 2009년부터는 조달업체 종사자에게도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2014년부터는 3만여 곳의 아파트관리사무소, 비영리단체 등에 나라장터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조창환 조달교육담당관은 “조달전문교육 질적ㆍ양적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다”며 “혁신도시 이전을 계기로 공공기관뿐 아니라 조달교육을 필요로 하는 조달업체 직원들에게 더 많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