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의 키넥트와 키넥트 2는 엑스박스의 판매고를 올리는 데 일조했지만, 참신한 게임과 몇 안 되는 기술적 통합이 새로운 행보의 충분한 계기가 될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는 사람들도 많다. 소니의 상황은 어떨까. 플레이스테이션4는 새로운 기기를 갈망하는 유저들에게 크게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는 생각이다. 모바일로의 이동에서 회전 콘트롤을 기반으로 한 좋은 게임을 떠올리기는 힘들고, 해당 콘트롤 방식으로 수익을 창출한 게임은 그 케이스가 더더욱 드문 것이 현실이다. 무엇보다 스마트폰으로 인해 터치 기반 인터페이스가 대부분의 유저들이 선호하는 방식이라는 가정 하에, 유저들이 이 새롭고 흥미로운 옵션으로 이동할 가능성은 과연 얼마나 될까? 콘솔이 아닌 또 다른 하드웨어로 눈을 돌려 보자. 최근 주목받고 있는 3D 가상현실기기 '오큘러스 리프트'도 특유의 참신함에 대해서는 기대치가 높은 편이다. 제법 신선한 아이디어이며, 기존에는 없던 3D 가상현실을 제공함으로서 많은 게임 유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러나 코어한 유저가 아닌 취미로 게임을 가볍게 즐기는 유저들이나, PC게임 플레이어들에게는 크게 어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아직까지 기기가 출시되지는 않았으나 좀 더 보안을 한다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그렇다면 게임을 위해 필요한 기기들을 마케팅 하는데 있어 올바른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마이크로소프트의 선례를 따라 흥미로운 경험을 창출해내고 개발자들이 그 흐름을 따라 와주길 희망하는 것으로 충분할까. 사실 새로운 타입의 테크놀로지는 게임시장에 혁신을 가져올 수 있다는 기대는 언제나 동반된다. 그러나 그것이 한 발 떨어진 것이 아닌 유저가 피부로 와 닿았을 때에 현실이 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새로운 하드웨어를 뒷받침 해주는 킬러콘텐츠, 그리고 이를 응원하는 유저들이 있어야 한다. 이를 통해 개발사와 하드웨어사가 상호 공존하는 현상을 만들고 유저들은 필요에 의해 이를 구매하면서 비로소 미래의 기기들이 대중의 손에 쥐어지는 힘이 될 수 있다.
※ 외부 기고는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편집국
![86세 사미자, “단어 잘 안 떠올라” 치매 일까?…치매와 건망증 차이는 [그들의 건강美학]](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8/news-p.v1.20260908.d06bc010b97e4720abe8ba08bd68428e_T1.jpg?type=h&h=240)
![‘중위소득 70%’에 발목 잡힌 기초연금 개편…소득 보장 실효성 낮고 재정부담 가중[Deep Spot]](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907.67992ac2e89a4eddbffab50b901154f7_T1.jpg?type=h&h=240)
![요즘 ‘큰손’들은 주식 팔지도 사지도 않는다…‘11월 3일’부터 본다, 왜?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6.97fcdbca4f2c4562acc488b50990cb2d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