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ㆍ기업ㆍ스마트금융ㆍ외국환 4대 부문 실적 역대 최고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IBK기업은행이 올해 개인ㆍ기업ㆍ스마트금융ㆍ외국환 4대 부문에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셈이다.

우선 최근 3년 연속 개인고객 수 100만명 이상 순증을 기록했다. 지난해부터 실시한 ‘송해 광고’를 비롯해 공중전화 부스와 ATM을 결합한 길거리 점포 등 차별화된 전략이 밑거름이 됐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안정적인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개인수신 기반을 꾸준히 늘려왔다”면서 “중소기업 지원이라는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개인고객 기반 확대는 가계대출 증가로 이어져 올 한해 가계대출 잔액은 1조원 이상 순증했다. 순증액의 64% 이상은 새희망홀씨대출, 생애최초구입자금대출, 전세자금대출 등 서민금융 상품을 통해 지원됐다.

거래기업 숫자도 급증했다. 지난 24일 현재 기업고객 수는 100만2000곳으로, 2005년 50만곳 돌파 이후 8년 만에 2배 이상 늘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 사업체 수는 360만2000곳이다. 국내 기업 중 28%는 기업은행 고객인 것이다.

은행의 핵심 전략 사업인 스마트금융과 외국환 부문에서도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스마트뱅킹인 ‘IBK ONE뱅킹’은 올 한해 이용고객 100만명을 확보했고, 외국환 실적은 지난 2006년 500억달러 달성 후 7년만에 1000억달러를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