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일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을 앞두고 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체 트위터(www.twitter.com)가 공모가 예상치를 대폭 상향 조정했다.
이 회사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주식을 장기 보유하려는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는데다, 트위터가 당초 발표한 예상치가 지나치게 낮게 잡혀 있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트위터는 기업공개(IPO) 공모가 예상 범위를 ‘23∼25달러’로 조정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회사가 지난달 24일 밝혔던 예상 범위는 ‘17∼20달러’였다.
트위터의 시가총액 예상치도 127억6000만∼138억7000만달러(13조5600억∼14조7400억 원)로 높아졌다. NYSE에서 거래될 트위터 주식의 수는 7000만 주로 예정돼 있다.
이에 따라 트위터는 16억1000만∼17억5000만달러(1조7100억∼1조8600억원)의 현금을 확보해 기업 성장에 투입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 초과배정옵션 1050만주까지 감안하면 트위터가 이번 IPO로 확보할 수 있는 현금은 20억달러 이상이 될 수도 있다.
트위터는 IPO 신청 접수를 당초 예정보다 하루 빠른 5일 정오에 마감하기로 했다. 공모가 확정은 6일, 거래 개시는 7일이다.
한희라 기자/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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