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5S로 월 최대 매출 도요타 영업이익 2조엔 돌파 눈앞 글로벌 톱브랜드 다시 화려한 질주

미국의 경기 회복과 일본의 엔화약세 등에 힘입어 글로벌 톱 브랜드들이 화려한 부활의 날개짓을 하고 있다.

스티브 잡스 사후 ‘혁신’이 멈췄다는 비아냥을 듣던 세계 최대 IT업체 애플은 신제품 ‘아이폰 5S’를 앞세워 월간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또한 성장이 정체돼 있던 세계 1위 자동차 메이커 도요타도 엔저에 따른 수출호조로 6년만에 처음으로 올해 영업이익 2조 엔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투자은행 캔터 피츠제럴드 소속 애널리스트 브라이언 화이트는 6일(현지시간) 낸 보고서에서 “(애플의) 10월 매출은 전월 대비 약 11% 상승했다는 것이 우리 추산이며, 이는 최근 8년간 같은 기간의 평균 증가율에 비해 훨씬 높다”며 “지난 10월은 우리가 애플 (매출) 실적을 추적한 이래 가장 실적이 좋은 달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화이트는 애플이 전통적인 쇼핑 성수기가 끼어 있는 11, 12월에도 이런 분위기를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앞서 애플은 지난달 말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2014 회계연도 1분기 실적 예상 범위를 매출 550억∼580억 달러, 총마진율 36.5∼37.5%로 잡았다.

한편 세계 1위 자동차업체 도요타는 엔화약세에 힘입은 북미 지역의 판매호조로 2013 회계연도 영업이익이 6년만에 처음으로 2조 엔대를 돌파할 전망이다.

도요타의 올 상반기 매출은 작년동기대비 14.9% 늘어난 12조5300억 엔, 영업이익은 81.0% 증가한 1조2600억 엔, 순이익은 82.5% 급증했다.

도요타는 이에 따라 연간 순이익 전망치를 1조6700억 엔으로 수정했다. 이는 지난해 8월 제시한 연간 순이익 전망치 1조4800억 엔을 훌쩍 웃돈 것이다.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도 2조2000억 엔으로 높였다. 도요타의 영업이익이 2조 엔대를 돌파하는 것은 지난 2007년 회계연도 이후 6년 만이다.

도요타의 연간 최대 영업이익은 금융위기가 발생하기 직전인 2007 회계연도에 기록한 2조2700억 엔이다.

천예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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