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기훈 기자] 지난 5년간 연평균 300명이 넘는 공무원이 뇌물수수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김현 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공무원 뇌물수수 사범은 1731명으로 해마다 346명이 뇌물을 받은 셈이다. 올 1월부터 7월까지 109명을 기록했다.

신분 및 소속별로는 자치단체와 교육청 등 지방공무원이 127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국가공무원 341명, 법원 2명, 국회 1명, 기타 217명 등이다.

김 의원은 “공무원 뇌물수수 사범의 과반이 지자체 공무원이라는 점은 지역 내 각종 이권을 둘러싸고 지방 토호와 유착돼 있다는 뜻”이라며 “부정부패의 고리를 끊을 수 있도록 강도높은 청렴 운동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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