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상일 기자]대구 달성군 포산고등학교는 달성군 지역에 연탄기부 및 배달봉사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3년째로 이번 봉사활동은 기숙사 학교 특성상 24시간 교내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부금 62만6000원을 학교와 MOU를 맺은 달성연탄은행에 기부하고 그 돈으로 마련한 1252장의 연탄을 구입해 지역 어르신 가정에 직접 배달하는 봉사활동이었다.

학생들의 지역사랑봉사활동은 포산고 기숙사 자치회 임원들이 학교 정기고사 기간 중 밤늦게까지 자율적으로 공부하는 학생들이 좋아하는 간식을 판매해 마련한 수익금과 학교 경제경영자율동아리인 Ethinomics부원들이 경영공부로 마련한 교내경영활동 수익금 전액을 모아 마련한 것이었다

기숙사 자치회회장인 권오상 학생은 “학교공부와 기숙사 자치회활동을 겸하는 가운데 봉사를 통해 힘들지만 소중한 경험을 나누고자 이런 활동을 하게 되어 보람이 있었다”고 말했다.

포산고 김호경 교장은 “학생들의 이런 의미 있는 활동이 학교에 보내주는 지역 사회의 성원에 대한 작은 보답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꾸준히 계속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