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시 중소기업지원 전문기관인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는 중국 북경 현지에서 대한 반응을 조사한 결과 “피부에 맞아 선호한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설문은 지난 9월 25일과 26일 북경호원건국호텔에서 열린 ‘2013년 서울화장용품특별판매전’에서 중국소비자 239명(여 222명, 남 17명ㆍ20~30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날 설문에 나타난 한국화장품에 대한 베이징 시민들의 생각은 “비싸다”(4%)보다는 “피부에 맞다”(62%), “세련되다”(27%)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구입처로는 대형마트(3%)보다는 온라인쇼핑몰(26%)를 통한 구매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한국에 여행가서 직접 구매한다”는 답변도 21%나 차지했다.
현지에서 주로 이용하는 온라인쇼핑몰은 중국의 타오바오(淘宝, 54%)가 1위였으며, 뒤를 이어 징통상청(京东商城,19%), 쥐메이여우핀(聚美优品, 17%)순으로 나타났다. 일부 공동구매사이트(2%)를 이용하기도 한다.
생산지는 한국산을 선호한다는 답변이 52%를 차지했다.
또 “효능ㆍ효과 때문에 구매한다”는 답변도 52%에 달해 품질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음을 나타냈다.
뒤를 이어 지인의 소개 등 입소문(21%), 브랜드(20%) 순서로 나타났다. 구매기준으로 가격은 4%에 불과해 가격보다는 품질을 우선시 하고있음을 알수 있다.
베이징 시민이 한 달에 지출하는 피부관리비용은 200위엔(3만8000원) 이상, 500위엔(9만5000원)이상이 각각 33%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000위엔(19만원 16%)이상, 2000위엔(38만원 )이상 6%, 그리고, 5000위엔(95만원)이상 지출한다는 응답자도 3%였다.
화장품에 대한 정보수집 경로는 웹이보(22%)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온라인까페, 미용서적, 지인소개 등이 각각 15%를 차지했으며 뷰티관련홈페이지(11%), 광고(7%), 전문잡지(6%) 순으로 나타났다.
중국화장품시장은 백화점, 마트 등을 통해 전체 유통물량의 60%가 거래 되고 있으나 최근 온라인 시장이 급성장해 온라인매출액이 2011년 372억6000만위엔에서 2012년 576억6000만위엔으로 전년대비 67%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에따라 국내 업체는 온라인마케팅뿐만 아니라, 웨이보 등 중국 SNS를 통한 판매망 구축에도 적극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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