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 프로그램 심사위원 19억원 ‘일대종사’ 흥행돌풍 491억원 벌어
출연료·음반판매액·사업수입 합산 장만위·궁리·류자링 등이 뒤이어
[베이징=박영서 특파원] 중국, 홍콩, 대만의 여성 스타들을 상대로 수입 능력을 평가해본 결과, 장쯔이(章子怡)가 1위로 선정됐다고 중궈위러왕(中國娛樂網)이 최근 전했다.
2위는 장만위(張曼玉), 3위는 궁리(鞏悧)였고 류자링(劉嘉玲), 장바이즈(張柏芝), 자오웨이(趙薇), 린신루(林心如), 수치(舒淇), 저우쉰(周迅) 등의 순이었다.
이번 순위는 광고 및 영화 등의 출연료, 음반 판매액, 사업 수입 등을 바탕으로 산출된 것이다.
장쯔이는 최근 후난위성TV의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의 심사위원을 맡았는데 이때 무려 1200만위안(약 19억4000만원)의 출연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출연한 영화 ‘일대종사(一代宗師)’는 지난 1월 중국 전역에서 개봉해 2억7000만위안(약 491억원)의 흥행 수입을 올렸다.
이처럼 몸값이 올라가면서 남자친구인 CCTV 소속 MC 싸베이닝(撒貝寧)과 경제력 차이가 커져 두 사람이 결국 결별했다는 소문도 들리고 있다.
자오웨이의 경우 ‘우리가 끝내 잃어버릴 청춘’을 통해 성공적으로 감독에 데뷔했다. 이 영화는 개봉 첫날 4600만위안(약 84억원)의 입장료 수입을 기록하는 등 감독 데뷔작치곤 상당한 성공을 거뒀다는 평이다.
류자링은 출연료가 장만위나 궁리를 넘지 못하지만 부동산 투자 등으로 대박을 냈다. 주로 중국 본토의 주택이나 상가를 사들였는데 가격이 몇 배로 뛰었다. 또 상하이에 ‘뮤즈(Muse)’라는 카페를 열었고 ‘추팡(廚房)88’이라는 식당도 오픈하는 등 본업을 연예인에서 사업가로 바꿨다.
지난해 중국에서만 7억위안(약 1274억원)의 흥행 수입을 올린 ‘화피 2’에 출연해 진가를 알렸던 저우쉰은 1년여의 휴식을 끝내고 린차오센(林超賢) 감독의 ‘절청풍운 3’의 여자 주인공에 캐스팅돼 관객을 찾아간다.
대만의 배우 겸 가수인 린신루는 제작자로 직접 나서면서 수입이 크게 늘었다. 그가 제작과 주연을 맡은 다수의 작품이 연이어 흥행에 성공하면서 큰돈을 벌었다.
홍콩 배우 수치는 부업도 다양하게 벌이고 있지만 각종 공익 행사에도 빠짐없이 참여해 ‘연예계 모범’이라는 칭송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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