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16살이란 나이차를 극복하고 지난 5월 배우 이은성(25)과의 결혼을 발표한 서태지(41)가 서태지닷컴에 결혼생활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태지는 이날 직접 근황을 알린 글에서 “얼마 전 가족들끼리 모여서 뜻깊은 결혼식도 잘 올렸고 집들이 겸해서 여러 지인들을 초대하면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가정도 꾸리고 부모님과 함께 지내다 보니 좋은 점들이 참 많은 것 같아 소소한 일상 속에 큰 행복들이 숨어 있다는 걸 알게 되고 왠지 철도 좀 드는 것 같고. 아무튼 좋은 변화가 생기는 것 같은 기분”이라고 신혼 생활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 현재 9집을 작업 중인 그는 “이제는 생활 패턴이 많이 바뀌게 되니까 예전에혼자 지내며 작업할 때보다 ‘혹시 집중력이 많이 떨어지는 건 아닐까’ 내심 걱정이 많았는데 예전보다 훨씬 안정적으로 작업이 된다”며 “새삼 ‘가정이라는 울타리가 참포근하고 든든한 것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요즘 들어 작업도 좀 풀리는 것 같아 기분도 살짝 ‘업’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결혼 발표 후 세간에 떠돈 루머들에 대해서는 상식 밖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최근에 루머나 억측들도 많은데 그로 인해 또다시 마음에 상처를 입지 않았으면 한다”며 “모두 근거 없이 상식 밖의 이야기들뿐이니까. 이제 힘든 시기도 지났고 숨길 부분도 없으니 앞으로는 우리가 좀 더 편하게 만나게 되겠지”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공백기가 너무 길어져서 새 음반을 기다리는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이라며 “멋진 9집을 들고 찾아가겠다”고 글을 맺었다.

앞서 서태지는 지난 5월 15일 이은성과의 결혼을 공식 발표했으나 두 사람의 결혼식 일정과 장소는 비밀에 부쳐졌다. 두 사람은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서 신접살림을 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