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과 함께하는 '생활 건강 365'> 시차증후군
시차증후군
해외여행을 하다 보면 시차 부적응으로 수시간에서 수일까지 일상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주는 ‘시차증후군’을 겪게 됩니다. 수면 장애를 비롯해 피로감, 식욕 저하, 소화불량, 짜증, 집중력 장애, 두통 등을 호소합니다. 보통 동쪽으로 여행할 경우 서쪽보다 더 심하게 나타나 시차증후군을 회복하는 데에 50% 정도 더 걸립니다. 동쪽으로 가면 생체시계를 앞당겨야 하는데, 생체시계를 늦추는 것보다 훨씬 어렵기 때문입니다.
시차증후군을 줄이려면 출발 닷새 전부터 동쪽이라면 한두 시간 정도 일찍, 반대로 서쪽이라면 늦게 잠자리에 들도록 합니다. 술이나 커피 대신 물과 주스를 많이 마시고 햇볕을 쬐면서 걷는 운동은 시차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시차증후군이 심하면 수면제나 멜라토닌 복용이 도움이 됩니다만 다음날 불면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도 있으므로 전문의와의 사전 상담이 필요합니다.
김태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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