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시자들'(감독 조의석, 김병서)이 개봉 첫날부터 할리우드 영화 '월드 워Z'(감독 마크 포스터)를 누르고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7월 4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감시자들'은 개봉 첫날 전국 731개의 상영관에서 21만 64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3일 개봉 이래 누적관객은 22만 2243명이다.

'감시자들'은 개봉 전부터 '월드 워Z'보다 높은 예매율을 기록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이와 관련해 '월드 워Z'보다 두 배 정도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향후 흥행에 청신호를 밝혔다.

‘감시자들’은 서울 도심 한복판 자신의 정체를 감춘 채 흔적조차 없는 범죄 조직을 쫓는 감시 전문가들의 추적을 담은 범죄 액션 영화다.

특히 배우 정우성의 첫 악역 연기와 한효주의 액션 연기 도전, 탄탄한 연기 내공을 자랑하는 설경구, 그룹 2PM 준호의 출연 등으로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한 '월드 워Z'는 575개의 상영관에서 10만 827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지난 20일 개봉 이래 누적관객은 355만 7823명을 기록했다. 이어 '더 웹툰: 예고살인'은 4만 3083명을 모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