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상식 기자]서울 은평경찰서는 4일 다문화ㆍ탈북 가정의 상시적 지원을 위해 국흥대 장학재단, 다문화박물관, 관내 사찰ㆍ교회 등 관내 19개 기관ㆍ단체ㆍ개인과 ‘징검다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MOU는 사회적 약자위치에 놓여있는 다문화 및 북한이탈주민 가정이 건강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전체가 안전망 역할을 해주기 위해 추진됐다.
은평경찰서는 향후 4대 사회악 피해가정 및 구청 등 기관의 지원에서 소외된 극빈층 가정을 지원대상으로 선정해, 학교폭력ㆍ가정폭력 등 범죄피해 상담과 민ㆍ형사상 법률지원, 의료 지원, 취업지원, 종교‧심리상담 지원을 할 예정이다.
현재 은평경찰서 관내에는 다문화가정 1104세대(1898명), 북한이탈주민 52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번 MOU에는 법무법인 세강, 구청 다문화지원팀ㆍ주민복지과ㆍ정신건강 증진센터, 청구성심병원, 은평구 약사회, 은평구 다문화지원센터, 다문화박물관, 삼천사ㆍ은평제일교회, 국흥대장학재단, 기타 개인 등이 참여했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과 지역사회가 다문화가정 및 탈북가정의 징검다리가 돼 험한 물길을 건널 수 있도록 도와주자는 의미로 ‘징검다리 MOU’로 명명했다”면서 “앞으로 지역사회의 많은 참여를 유도해 지원대상을 늘리고, 합동결혼식 등 지원방법을 다양화하는 등 내실있게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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