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나노캠텍이 차세대 터치패널로 급부상하고 있는 나노실버를 이용한 TSP(터치스크린패널) 소재 개발을 완료하고 올해 하반기 중에 양산에 들어갈 것으로 보여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게다가 휴대폰 보호필름과 LCD 모듈 물류시스템 사업 등 신규사업이 호조를 보이면서 영업이익률이 지난 1월 4%대에서 8%대까지 높아지는 등 인상적인 영업이익률 증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주목을 끈다.
나노캠텍 관계자는 12일 “현재 사용하는 터치패널에 들어가는 ITO필름을 대형화가 불가능한 한계를 갖고 있는데 이를 대체하는 ‘나노실버 이용 TSP’ 소재 개발을 완료하고 올해 하반기 중에 양산을 시작할 것”이라면서 “이 제품은 향후 회사의 성장동력이 되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노실버를 활용한 TSP 소재는 터치패널에 들어가는 ITO필름을 나노실버로 대체하는 기술로 나노캠텍은 미국 캠브리오스로부터 경쟁력을 인정받아 협약을 맺고 공동개발을 진행해왔으며 올해 하반기 양산에 들어간다. 주로 15인치 이상 디스플레이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나노캠텍은 지난 1월 스마트폰용 TSP에 적용하는 대전방지 이형필름(휴대폰 보호필름)에 대해 고객사로부터 제품승인을 받고 본격 납품을 시작한데 이어 5월부터 LCD(액정표시장치) 모듈 대전방지 물류시스템 생산을 시작, 올해 창립 이래 처음으로 매출액 1000억원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휴대폰 보호필름과 LCD 모듈 대전방지 물류시스템은 기존 사업보다 수익성이 좋아 회사의 영업이익률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실제로 나노캠텍의 영업이익률은 휴대폰 보호필름 사업을 시작한 지난 1월부터 상승세를 보이면서 4%이던 영업이익율이 5월 LCD 모듈 물류시스템 생산을 시작하면서 8%대까지 높아졌으며 향후 더 높아질 가능성도 열려 있다.
나노캠텍은 1999년 설립 이후 주로 LCD(액정표시장치) 모듈 이송장치 등을 생산하며 성장했다. 창업 초기에는 프린터 롤로나 프리즘시트의 원료 등을 납품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다루는 제품수도 늘었고 성장을 거듭해 지금은 국내에만 144명의 직원이 일하고 중국 소주, 동관, 천진 등에 법인이 있다. 올해 3분기에는 베트남 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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