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1년 앞둔 진익철 서초구청장
“현장에 늘 답이 있다는 행정철학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들리지 않으면 찾아가는 노력을 해왔습니다.”
임기 1년을 앞둔 진익철<사진> 서울 서초구청장은 “지난 3년은 주민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가고, 더 낮은 자세로 섬기려고 노력한 시간이었다”며 “남은 1년도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보고, 그대로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 구청장은 우면 삼성R&D센터를 착공해 첨단 과학도시 기반을 구축한 것을 임기 중 최고의 성과로 꼽았다. 당초 용적률 240%, 층고 4층 이하로 묶여 있어 기업들이 거들떠보지 않았던 2만평의 부지에 대해 진 구청장은 취임 후 국토해양부, 환경부 등 중앙정부는 물론, 지방에 있는 중앙도시계획위원들까지도 직접 찾아가 끈질기게 설득한 결과 2년 만에 용적률 360%, 층고 10층으로 규제 완화를 이끌어냈다.
진 구청장은 “규제를 풀어야 기업이 투자한다는 신념과 서초구의 경제활성화라는 목표로 밤낮없이 노력했다”며 “그 결과 공사기간 중 연간 70만명, 총 210만명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준공 후 석ㆍ박사를 비롯 1만여명이 근무하는 첨단 과학도시로 거듭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진 구청장은 서초구의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개발에도 힘써왔다.
서초형 아이돌보미 제도를 통해 두 자녀 이상을 둔 가정에 무료로 아이돌보미를 파견하는 것은 물론 손주돌보미 제도를 통해 손주를 돌보는 어르신들에게도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진 구청장은 “두 제도는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것뿐 아니라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또 출산장려와 인재육성을 위해 지자체 최초로 ‘서초 다산장학재단’을 설립하고 셋째 이상 다자녀 가정의 대학생 자녀 총 50명에게 250만원씩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서초구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노력도 빠질 수 없다. 찾아가는 보건소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집앞까지 찾아가 건강상담을 하고 강력한 금연단속정책을 통해 간접흡연으로 인한 폐해를 줄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
진 구청장은 지난 3년은 서초구 주민들의 경제, 육아, 건강 등 모든 생활을 향상시키는 데 매진해왔다며 남은 1년도 그 발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고질적인 방배로 일대의 침수 불안을 해소하고, 정보사령부 터널 추진을 통해 서초대로의 고질적인 교통정체를 우선적으로 해결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또 정보사 이전에 따른 후적지 개발을 통해 서초구민이 이용할 수 있는 녹지ㆍ공원과 컨벤션센터ㆍ관광호텔 등 문화예술클러스터 조성이란 청사진을 그려놓고 있다.
진 구청장은 “서초구가 2년 연속 행복지수 1위 자치구로 선정된 것은 오직 주민의 말에 귀 기울이고 불만 속에서 정책 아이디어를 얻으려는 노력의 결과”라며 “소통은 단순히 듣는 것이 아니라 즉시 반응하는 것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현장 구석구석을 빠짐없이 살피겠다”고 말했다.
서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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