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오는 20일 성년이 되는 20세 청춘들은 향수, 장미 등 보다 흔히 ‘명품백’이라 불리는 해외 유명 브랜드의 가방을 받고 싶은 선물로 꼽았다.
디큐브백화점이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20세 여대생 346명을 대상으로 성년의 날에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2%인 총 110명이 명품 가방을 들었다.
최근 해외 유명 브랜드의 제품을 구매하는 이들이 연령대가 낮아지면서 대학생들 사이에서도 명품백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그 뒤를 이어 “목걸이나 귀고리 등 액세서리를 받고 싶다”고 응답한 이들이 전체의 27%였다. “화장품을 받고 싶다”는 답변이 16%, “예쁜 속옷을 받고 싶다”는 응답은 13% 순이었다. 외모를 꾸미는 데 관심이 많은 이들이다 보니, 관련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
디큐브백화점에서는 이 같은 추세를 감안해 오는 17일부터 ‘성년의 날을 위한 스무살 선물 특집’을 진행한다.
젊은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SPA(기획ㆍ제조ㆍ유통 일괄 의류업체) 브랜드인 H&M이 최신 여름 제품들을 9000원부터 1만9000원 사이의 특가에 선보인다. 스트라디바리우스는 오프숄더 프린트 드레스를 4만4000원에, 데님 튜브톱 드레스를 4만9000원에 판매한다.
캉골 모자는 10% 할인 판매하며, 보르보네제와 탠디의 잡화 제품은 20% 할인 판매한다.
스톤헨지에서는 성년을 맞은 고객에 한해 액세서리를 20% 저렴하게 판매하는 브랜드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리바이스 바디웨어나 우먼시크릿 등 란제리 브랜드들도 실용적인 속옷 선물세트를 할인가에 판매한다.
대성산업 유통사업본부 TM팀의 정혜원 실장은 “성인이 된 이들에게 의미 있는 선물로 앞날을 응원하고자, 다양한 기획전을 준비했다”라며 “최근 오픈한 명품 병행수입 매장 등을 눈 여겨 본다면 합리적인 가격대를 갖춘 실속 있는 선물을 고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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