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16일 새벽 ‘서울 노원구 중계그린 아파트에서 여중생이 납치됐다’는 소식이 트위터를 통해 급속 확산됐다.
트위터 이용자 @KimSangSu960305는 “저녁 11시 12분경, 서울 노원구 중계그린아파트에서 상경중학교 학생으로 추정되는 여학생이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라며 긴급한 내용을 전했다. 그는 “범인은 남성 체격의 두명이고 검은색 중형차를 이끌었다”며 “이글 널리 RT해 주시고 무사히 돌아오길 기원합니다” 라는 글을 남겼다. 이 소식을 접한 다른 트위터 이용자들도 리트윗하면서 여중생 납치 소식은 삽시간에 확산됐다.
하지만 관할경찰 치안센터 관계자는 “여중생을 데려간 것은 가족으로 확인됐다”면서 “딸이 이단 종교에 빠져 아빠와 그 가족들이 학생을 데리고 간 게 납치라고 와전된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 딸은 집으로 돌아간 상태”라고 말했다.
한차례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이런 광경을 보고 신속히 글을 올려 도움을 요청한 네티즌의 정신은 칭찬받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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