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구에 머물러 있는 배는 언제나 안전하다. 안전했기 때문에 NHN을 떠났다.”
김범수 카카오 의장은 2011년 카카오라는 회사를 들고 5년 만에 공식석상에 나타나 NHN 퇴사의 변을 이같이 밝혔다.
이후 카카오톡이라는 새로운 제품으로 국내 IT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고, 회사는 불과 1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삼성보다 유명한 회사’가 됐다.
카카오톡은 국내에서 모바일 메신저를 의미하는 고유명사가 됐다.
지난해 출시한 게임하기 덕분에 카카오는 6년 만에 흑자를 달성했고, 애니팡ㆍ드래곤플라이트 등 직원이 10명도 채 안되는 작은 기업이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기회의 장(場)을 제공한 장본인은 김 의장이다.
김 의장은 향후 상생 키워드로 모바일 생태계의 왕좌 자리를 굳건히 할 예정이다.
최근 출시한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카톡은 콘텐츠 유통 플랫폼이라는 신사업을 개척하고 있다.
김 의장은 카카오페이지 론칭 행사에서 “수익을 내는 100만개의 기업을 발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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