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의 새로운 가능성 제시, 가족 놀이문화로 '각광'… 지스타와 함께 양대 게임 축제로 자리매김 '자신'
"게임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굿게임쇼 코리아 2013(이하 굿게임쇼)'에 대해 은 남다른 각오를 비췄다. 게임의 사회적 인식 제고는 물론, 산업 파이를 키울 수 있는 국제적인 행사로 '굿게임쇼'를 성장시키겠다는 것이 최 원장의 목표다. '세계 유일의 좋은 게임 축제'를 표방하는 굿게임쇼의 슬로건은 '게임이 삶을 바꾼다'이다. 그 동안 가지고 있던 게임의 부정적인 인식을 타파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게임들을 소개함으로서 게임산업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기능성게임 페스티벌'에서 '굿게임쇼'로 명칭을 바꾼 것도 이런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라는 것이 최 원장의 설명이다. 그는 "기능성게임이라는 말이 굉장히 딱딱하고 어려워, 일반인들에게는 제대로 어필을 할 수 없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굿게임쇼로 명칭을 바꾸고 이에 걸 맞는 진정한 놀이문화 마당으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람객들에게는 부산에서 열리는 '지스타'와는 또 다른 가족형 놀이문화 전시회로 참가 기업에게는 새로운 기회를 줄 수 있는 열린 장으로 '굿게임쇼'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한민국 최초로 시도되는 '굿게임' 전문 전시회 '굿게임쇼 코리아 2013'에는 어떠한 폭력성, 선정성, 사행성도, 그리고 중독성도 없다.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굿게임쇼'가 열리는 고양시 킨텍스(KINTEX)는 말 그대로 '청정 게임 지대'인 셈이다. 이제 걸음마를 시작한 유아들도, 입시 공부에 지친 중고생도, 생활의 활력을 잃은 회사원과 주부들, 황혼에 접어들며 크고 작은 질병에 시달리는 어르신들도 모두 함께 즐기며 누릴 수 있는 유일한 게임쇼가 바로 '굿게임쇼'다.
온 가족의 진정한 '축제의 장'경기도는 풍부한 게임시장 인프라는를 바탕으로 게임 콘텐츠의 순기능과 산업적 발전 가능성을 고려해 2009년부터 세계 유일의 '기능성게임페스티벌'을 개최해 왔으며, 금년 '굿게임쇼 코리아 2013'로의 확대 개편을 통해 글로벌 전문 전시회로서 확고한 자리매김을 계획하고 있다. "기능성게임이라는 억양 자체가 굉장히 딱딱하다고 느꼈습니다. 단순히 기능적인 측면만을 담아낸다고 좋은 게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가족, 친구, 혹은 연인들이 모두 함께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다면 좋은 게임이 될 수 있습니다. 여기 기능적인 측면이 추가된다면 금상첨화겠죠."
올해 1월 부임한 최동욱 원장은 '굿게임쇼'에 관한 보고를 받고 이를 어떻게 발전시킬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 게임의 순기능과 재미, 이를 적절히 혼합한다면 관람객은 물론, 업체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그 동안 게임이라고 하면 '재미'라는 측면만 부각됐던 것이 사실입니다. 물론, 게임은 재미있어야하지만, 그 재미를 공유하고 나아가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게임산업의 파이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커질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때문에 어떤 게임 혹은 게임이 아니라고 생각했던 것 또한 굿게임이 될 수 있습니다." 가상과 실제를 넘나들면서 우리 생활 속에 자주 볼 수 있는 모든 것들이 게임으로 재평가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최 원장의 설명이다.
체험 공간 통한 '유용성' 발굴'굿게임쇼'는 관람객들에게 체험존을 오픈하고 실생활에서 '굿게임'이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직접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체험존은 관람객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이끌어내는 것은 물론, 업체들에게도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최동욱 원장은 자신했다. "굿게임쇼를 기획하면서 업체들에게 '어떻게 하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까'라는 부분에도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굿게임'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훨씬 더 큰 시장이 필요합니다. 그렇다고 이를 억지로 만들 수는 없습니다. 실질적으로 '굿게임'들이 어떻게 생활에서 쓰일 수 있는지 직접 보여주고 이를 바탕으로 자연스럽게 유통망을 넓혀주고 싶었습니다."
단순히 업체들의 콘텐츠를 부스에서 체험하는 것이 아니라 보육원, 노인정 등 실제와 똑같은 공간을 만들어 '굿게임'이 어떻게 활용되는지 실제 사례를 들어 보여준다는 것이다. "처음부터 시장을 늘릴 수는 없겠지만, 정부가 지원한다면 기본적인 시장이 형성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보육시설과 노인복지 시설을 테마로 선정한 것 또한 이런 이유에서입니다. 일반 관람객들에게 호응을 이끌어낸다면 그 다음 스텝은 의외로 쉬울 수 있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이 밖에도 외국 바이어들을 초청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준다는 계획이다.
지스타와 함께 글로벌 전시회로 성장'굿게임쇼'는 규모면에 있어서도 '지스타'와 견주어도 될 만큼, 넓은 전시장과 다양한 콘텐츠를 자랑한다. 올해 '굿게임쇼'는 세계 180여개 기업에서 출품한 250여 콘텐츠가 전시된다. '굿게임 월드'로 표현된 전시회는 그 성격에 따라 각각 교육관 스포츠관 건강ㆍ의료관 기업ㆍ공공관 가족관으로 분류돼 전시되며, 이 밖에 직접 콘텐츠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존'과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 및 개발 현황을 알아 볼 수 있는 '사회공헌관',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전시관', '해외국가관' 으로 구성돼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직접 즐기며 체험할 수 있다. "첫 술에 배부를 수 있겠습니까. 그래도 첫 단추는 제대로 끼워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상반기에는 '굿게임쇼', 하반기에는 '지스타'로 인정받을 수 있는 토양을 만들겠습니다."
'지스타'의 경우, 10~30대 남성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고 있다면, '굿게임쇼'는 가정의 달, 5월에 가족들 모두가 와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진정한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것이 최 원장의 포부다. "목표 관객이요? 최소한 작년 이상 관람객들이 올 수 있도록 해야죠. 이번 행사에 전 다양한 의미를 두고 싶습니다. 게임산업의 새로운 가능성과 동시에 게임에 대한 인식 제고에 이조하고 싶습니다. 이런 스텝을 차근차근 밟아 나간다면, 관람객들도 저절로 따라오리라고 생각합니다." 경제적인 가치와 놀이문화로서의 정착, 그리고 학술계까지도 섭렵하고 싶다는 최동욱 원장. 그가 구상하는 '굿게임쇼'가 진정한 글로벌 전시회로 자리매김하는 날, 우리 게임산업도 한 단계 성장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 최동욱 원장 프로필● 서울대학교 경영학 학사 ● 카네기 멜론 대학교 경영대학원 졸업 ● 매일유업 대표이사 ● 디자인하우스(독일 Burda사 합작법인) 부사장 ● 랜덤하우스 코리아(독일 베델스만 그룹) 한국대표이사, ● Asia 부사장 ● LG텔레콤/상무 ● 두산동아,(주)두산/이사대우 ● 맥킨지 컨설팅(한국, 호주, 일본)
■ 굿게임쇼 - 가정의 달 맞아 다채로운 행사 '풍성'
'굿게임쇼'가 열리는 킨텍스에는 메인 전시 이외에도 다채로운 부대 행사를 준비 중이다. 특히, 가정의 달 5월 맞아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굿게임쇼는 화려한 부대행사를 통해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5월 24일 오전 펼쳐지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보드게임 대회, R/C 모형자동차 대회가 펼쳐지며, 메인 스테이지와 로드프로모션을 통해 다양한 문화공연 및 이벤트가 상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 김은진 기자 ejui77@khplus.kr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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