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최악의 취업난 속에서 순경 공채에 응시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났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총 1452명을 선발하는 올해 1차 경찰공무원(순경) 공개채용 시험에 3만4155명이 몰려 평균 2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쟁률만 보면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이번 공채의 모집인원이 평소보다 많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같은 경쟁률은 상당히 높은 수준을 유지한 셈이다.
부문별로는 302명을 뽑는 여자 순경 경쟁률이 27.6대 1로 가장 높았다. 1030명을 선발하는 남자 부문은 23.2대 1이었고 120명을 뽑는 101단은 16대 1이었다.
지역별 편차가 컸다. 광주지방경찰청의 경우 남자 순경 3명을 뽑는데 800명이 몰려 역대 순경 공채 중 최고 수준의 경쟁률인 266.6대 1을 기록했다. 여자 부문에선 대구지역에서 3명의 순경을 선발하는데 424명이 몰려 141.3대 1의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원자들은 필기시험과 신체검사, 체력검사, 적성검사, 면접시험 등 5개의 관문에서 동료 지원자보다 우수해야 순경이 될 수 있다.
경찰 관계자는 “지방청별로 퇴직하는 인원이 다르다 보니 지역 간 경쟁률 편차가 상당히 벌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pdj2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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