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폐가 마을에서 70대 남성이 목 매 숨진 채 발견됐다.

28일 오후 6시께 전남 화순군 북면의 한 폐가에서 마을 주민 A(79)씨가 건물 기둥에 노끈으로 목을 매 사망한 것을 경찰이 발견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4시께 ‘아버지가 오전에 집을 나간 뒤 들어오지 않고 있다’는 A씨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주변을 수색하던 중 마을 인근 폐가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5년전 뇌출혈로 쓰러져 수술을 받고 투병생활을 해온 A씨가 평소 ‘죽고싶다’는 말을 자주 했다는 유족들의 진술 등을 미뤄 A씨가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과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