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세계’와 ‘7번방의 선물’이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세웠다.

3월 1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달 21일 개봉한 ‘신세계’(감독 박훈정)은 28일 하루 전국 576개의 상영관에서 16만8019 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68만686명이다.

이어 ‘7번방의 선물’(감독 이환경)이 같은 날 478개의 상영관에서 13만1125명의 관객을 동원해 2위에 올랐다. 지난 1월 23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 관객수는 1092만6692명이다.

한달 남짓한 텀을 두고 개봉한 두 영화는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흥행 질주 중이다. 특히 ‘신세계’는 한동안 뜸했던 느와르 장르로, ‘7번방의 선물’은 감동이 담긴 가족 영화로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다.

특히 ‘7번방의 선물’은 개봉 6주차임에도 불구 평일 꾸준히 10만 관객 이상을 동원하고 있어 최종 스코어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3위는 11만4001명의 지지를 얻은 ‘잭 더 자이언트 킬러’가 차지했다. 이어 박찬욱 감독의 할리우드 데뷔작 ‘스토커’가 5만959명을 모아 4위에 머물렀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