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윤정희(창원) 기자] 진해 웅동지구를 동남권 최고 명품관광레저단지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 올해 상반기 본격 궤도에 진입할 전망이다.
4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하명근)에 따르면 웅동지구는 여가ㆍ휴양부지와 물류ㆍ유통부지로 나뉘어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랜드마크격인 호텔 및 골프장 공사가 올해 상반기 중으로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착공에 들어가고, 세계적 물류기업의 입주도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웅동지구는 외국인 투자유치 촉진을 목표로 총면적 644만8000㎡ 부지에 여가ㆍ휴양부지 225만8000㎡, 물류ㆍ유통부지 419만㎡를 조성할 계획이다.
먼저 부산신항을 활용한 물류ㆍ유통부지는 지난 2009년 착공해 현재 8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11년 물류부지에 1차 16개 기업, 2012년 6월에 2차 12개 기업과 협약체결이 이루어졌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3차로 20만평 부지에 세계적 물류ㆍ제조기업을 모집할 계획이다.
올해 계약이 추진되는 3차 부지는 6~7월 공고 후, 올해 중으로 계약을 마무리할 계획으로 이미 일본 오사카지역 세계적 물류업체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기 위한 협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여가ㆍ휴양부지에 들어설 호텔과 골프장의 1차 공사가 착공되면 조만간 세계 최고수준의 관광레저시설 유치를 통한 명품여가휴양단지 조성이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중 온화한 기후와 바다경관 확보 등 4계절 휴양리조트로서의 충분한 조건을 갖추고 있어 향후 남해안 관광벨트 개발계획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에도 3만3000㎡ 규모로 추진하는 창원국제외국인학교는 지난해 12월 2000만달러의 외자를 유치해 2015년 개교를 목표로 관련 예산 확보 등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에는 학교설립계획승인 신청 및 건축설계가 이루어져 연말에는 1050명 정원, 42학급 규모의 외국인학교의 착공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 학교는 경제자유구역내에 최초로 외국인이 직접 투자해 설립하는 것으로 경남권역 외국인 자녀에 대한 맞춤형 교육 인프라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김동기 부산ㆍ진해경자청 공보관은 “2004년 개청이후 외자유치 누적금액이 총 15억달러를 돌파해 중부 이남지역 경제자유구역청 중 1위를 기록했다”며 “적극적인 투자유치 확대를 통해 올해 2억5000만달러의 외자유치를 달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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