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배우 강혜정이 시비거는 취객을 제압하기 위해 연기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화신’에서는 강혜정과 박지영, 홍석천, 정만식, 광희가 출연해 ‘살면서 도움이 되는 가식의 순간’ 랭킹 1위를 맞추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이날 강혜정은 영화 ‘킬미’ 지방 촬영 중 회식자리에서 벌어진 사건에 대해 말했다. 강혜정은 “회식자리에서 취객 두 분이 스태프 50명 전원을 상대로 시비 걸더라”라며 “상황이 과열돼 길거리에 나올 정도로 일촉즉발의 상황이었다”라고 고백했다.

당시 ‘킬미’를 함께 촬영하고 있던 신현준이 만취상태라 강혜정이 대신 상황 수습을 하기로 결심했다. 그녀가 떠올린 아이디어는 매니저에게 미리 양해를 구한 뒤 입에 담기 어려운 육두문자를 하며 화를 내는 것.

“살풀이 하는 듯이 화를 내고 나중에 싹싹 빌었다”고 덧붙인 강혜정은 “다행히 그 분들은 다들 도망가셨다”라며 “취객들은 사람들이 집중해줘야 더 난리를 피우는데 제 작전이 통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MC 김희선이 “여기서 한번 어떻게 하셨는지 보여 달라”고 부탁하자 강혜정은 욕쟁이 할머니를 능가하는 신들린 말솜씨로 현장의 멤버들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