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14세 때 영화 ‘라붐’으로 데뷔해 단숨에 세계적인 스타 반열에 오른 배우 소피 마르소가 GS샵의 단독 패션 브랜드 ‘모르간’의 모델로 발탁됐다.
GS샵은 프랑스의 토탈 패션 브랜드 ‘모르간’과 소피 마르소가 브랜드 모델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소피 마르소는 향후 6개월 동안 ‘모르간’의 유통 채널인 GS샵 TV 홈쇼핑과 온라인몰 등을 통해 의류와 핸드백, 구두, 액세서리 등의 모델로 활동하게 된다.
소피 마르소는 14세 때 ‘라붐’으로 영화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후, 1980~1990년대 브룩 쉴즈, 피비 케이츠와 더불어 세계 3대 미녀로 꼽힐 정도로 인기를 누려왔다. 국내 팬들에게는 학창시절 소피 마르소의 사진이 담긴 책받침을 썼던 추억이 아련하다.
GS샵 토탈패션 담당 백정희 본부장은 “소피 마르소는 무심한 듯 하지만 멋스러운 스타일인 ‘프렌치 시크’로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라며 “프랑스의 대표적인 패션 브랜드 ‘모르간’의 모델로 소피 마르소보다 더 적합한 인물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달 파리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화보 촬영에서 소피 마르소는 “한국에서 모델 제의가 왔다는 게 너무 기뻤다”라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모르간’ 브랜드로 한국의 팬들에게 인사할 수 있는데다 친구인 줄리엣 비노쉬의 강력한 추천 덕분에 모델 제의를 흔쾌히 수락했다”라고 밝혔다.
‘모르간’은 1987년 프랑스에서 시작한 여성 패션 브랜드로, 현재 50여개국에서 3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GS샵이 독점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 2011년부터 잡화와 란제리, 액세서리 등을 판매해왔다. GS샵은 오는 9일 자사의 간판 패션 프로그램인 ‘쇼미더트렌드’를 통해 ‘모르간’의 의류 라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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