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자영 기자]새마을금고는 6일 평균 4.01% 금리의 재형저축 상품 판매에 들어갔다. 이날 시중은행과 자산운용사 등이 일제히 재형저축적금, 재형저축펀드를 내놓음에 따라 새마을금고, 신협, 농협 등 상호금융권도 재형저축 상품 판매를 시작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이날 판매를 개시한 재형저축 적금의 평균 금리가 4.01%로 형성됐다고 밝혔다. 각 금고가 독립된 법인인 새마을금고는 금고마다 판매여부와 판매시기, 적용 금리가 제각각이다. 은행권이 4.5%대의 금리를 제시한 것에 비해 상호금융인 새마을금고의 평균 4.01%의 금리는 예상보다 다소 낮은 수준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금리가 일반 은행보다 낮지만 만기 해지하는 경우 이자를 연복리로 계산해 지급하기 때문에 이자소득이 높고, 우대이율 조건이 따로 있는게 아니라 모든 고객에 해당한다”며 “아직 판매하지 않은 금고들이 재형저축을 취급하면 평균금리는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새마을금고 재형저축은 A형과 B형 2가지 유형으로 출시됐다. A형은 3년간 고정금리를 적용한 후 매 1년마다 변동금리를 적용, B형은 매년 변동금리를 적용하는 연복리 상품이다.

일부 신용협동조합(신협)도 같은날 ‘신협재형저축’ 판매를 개시했다. 전체 조합의 10%정도인 43개 조합이 판매를 시작했고 우대금리를 제외한 기본금리는 3.5~4.5% 수준으로 은행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다. 신협중앙회 관계자는 “최근 상호금융의 수신고를 죄는 추세기 때문에 무리한 마케팅을 해서까지 고객을 끌어오지는 않을 것 같다”며 “향후 시중은행들의 판매추이와 금리 동향이 확실시되면 나머지 조합들도 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