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4·24 재보궐 선거에 출마할후보자 신청을 오는 14~16일 접수하고, 늦어도 이달말까지 공천을 완료하기로 했다.

4·24재보선 공천심사위원회(위원장 서병수 사무총장)는 11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첫 회의를 열어 공천 일정을 확정했다고 공심위 대변인을 맡은 김도읍 의원이 밝혔다.

새누리당은 특히 안철수 전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출마하는 노원병에 어떤 후보를 공천할지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준영 전 경찰청장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이준석 전 비대위원의 이름도 거론되고 있다.

당초 새누리당은 노원병 지역구가 전통적인 ’야당권’이라서 별 흥미를 갖지 않았지만, 안 전 원장의 출마와 함께 민주당, 진보정의당까지 후보를 내서 4파전이 유력해지자 기대를 걸고 있다.

새누리당 후보접수 공고는 이날부터 사흘간 이뤄진다. 공심위는 후보심사 기준으로 △당선 가능성 △도덕성 △전문성 △지역 유권자 신뢰도 △당·사회기여도를 제시했다.

김 의원은 회의 후 브리핑에서 “현지 실태조사와 방문면접, 여론조사 등을 통해적합도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심위는 내주초 2차 회의부터는 국회의원 재보선이 치러지는 3개 선거구를 차례로 방문해 후보 신청자들을 상대로 면접을 실시키로 했다.

4·24재보선에서는 서울 노원병외에도 부산 영도, 충남 청양·부여에서 국회의원 선거가, 경기도 가평, 경남 함양에서 기초단체장 선거가 치러지며 이외에도 3개 선거구에서 광역의원, 3개 선거구에서 기초의원 선거가 각각 치러진다.

김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