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불이 붙은 담배꽁초를 이별 통보한 여자친구 집에 던져 전소시킨 대학생이 경찰에 구속됐다. 이 집에는 여자친구의 장애인 아버지가 있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7일 헤어진 여자친구 A(20) 씨 집에 불을 질러 여자친구의 지체장애인 아버지에게 화상을 입힌 혐의(현주건조물방화치상)로 B(20)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여자 친구로부터 이별을 통보받은 B 씨는 A 씨가 자신의 연락을 받지 않자 지난달 29일 오전 2시10분께 여자친구가 사는 아파트에 찾아갔다. 한참을 기다렸지만 A 씨와 연락도 되지 않고 만날 수도 없었던 B 씨는 이 아파트 11층 복도쪽으로 나있는 A 씨 방 창문을 열고 불이 붙은 담배꽁초를 침대에 던졌다.
침대에 옮겨 붙은 불은 집을 완전히 태웠으며 집 안에 있던 A 씨 아버지는 두 달간의 치료를 요하는 화상을 입었다. A 씨의 아버지는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구조됐으며 불은 진화됐다.
A 씨는 이 시간 동안 송년 모임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Google News
에서 헤럴드경제 팔로우
![“세무서 이긴 아들의 효심” 어머니 모신 40년 덕분에 상속세 2억 지켰다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9/news-p.v1.20261029.9095c7d0d0cc41f1b579f587e921ac19_T1.png?type=h&h=240)
![“V자 반등은 없다” 실탄 아끼는 큰손들, 이번 폭락이 다른 이유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9/news-p.v1.20261015.bf346e259b1345f280b498eda7b41712_T1.jpg?type=h&h=240)
![창호도 ‘하이엔드’ 시대…재건축 시장에 프리미엄 승부수[그 회사 어때?-KCC]](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8/news-p.v1.20261006.6986af99ec4340659a06462b2dd32e55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