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불이 붙은 담배꽁초를 이별 통보한 여자친구 집에 던져 전소시킨 대학생이 경찰에 구속됐다. 이 집에는 여자친구의 장애인 아버지가 있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7일 헤어진 여자친구 A(20) 씨 집에 불을 질러 여자친구의 지체장애인 아버지에게 화상을 입힌 혐의(현주건조물방화치상)로 B(20)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여자 친구로부터 이별을 통보받은 B 씨는 A 씨가 자신의 연락을 받지 않자 지난달 29일 오전 2시10분께 여자친구가 사는 아파트에 찾아갔다. 한참을 기다렸지만 A 씨와 연락도 되지 않고 만날 수도 없었던 B 씨는 이 아파트 11층 복도쪽으로 나있는 A 씨 방 창문을 열고 불이 붙은 담배꽁초를 침대에 던졌다.
침대에 옮겨 붙은 불은 집을 완전히 태웠으며 집 안에 있던 A 씨 아버지는 두 달간의 치료를 요하는 화상을 입었다. A 씨의 아버지는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구조됐으며 불은 진화됐다.
A 씨는 이 시간 동안 송년 모임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요즘 ‘큰손’들은 주식 팔지도 사지도 않는다…‘11월 3일’부터 본다, 왜?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6.97fcdbca4f2c4562acc488b50990cb2d_T1.jpg?type=h&h=240)

![못 믿을 AI기업…검증하고 평가받게 하라[머브 히콕]](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3.2391f1fe070840f39f8da5e471902ef7_T1.pn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