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 반도체 장비 등 안정적

증시의 관심이 지난 4분기 기업 성적표로 모아지는 때다. 시장 전문가들은 최근 4분기 실적 추정치에 대한 하향 조정이 이어지는 만큼 각 종목의 성적표를 열어보고 투자에 나설 것을 권한다.

김승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최근 한 달간 국내 상장사의 4분기 이익 전망치는 4.8% 하향 조정되는 등 4분기 실적 부진이 예견된 만큼 실적 차별화된 종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 순이익 전망치가 모두 상향된 업종은 조선, 제약/바이오가 유일하고 통신서비스, 건설, 반도체/장비도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종목별로는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유한양행, SK텔레콤, 삼성전자, GS건설, 현대건설을 꼽았다. 호남석유와 삼성화재, 신세계, CJ제일제당, GS홈쇼핑 역시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 전망치가 안정적으로 움직이는 종목으로 지목했다.

턴어라운드 종목에 관심을 가지라는 조언도 나왔다. 양해정 동부증권 연구원은 “투자유망주로 이익순환 사이클이 상승국면에 있는 종목군과 턴어라운드 종목군을 제시한다”면서 “이익 모멘텀 측면에서 턴어라운드 예상 종목으로는 LG유플러스, SK하이닉스, 현대건설, LG상사, 현대하이스코, CJ E&M 등을, 분기 최대 이익 측면에서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는 종목으로는 LG, LG디스플레이, 현대건설, 두산중공업, LS산전, 게임빌, 베이직하우스 등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성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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