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수곤 기자]울산시의 행정이 ‘효율적인 강소형 조직’으로 구성·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울산시(시장 박맹우·사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12월 지방행정 조직 운영의 가이드라인인 ‘2013년도 지방자치단체 총액 인건비’를 산정 결과 울산시의 일반직 공무원 정원(1669명)은 행정안전부 산정 기준 정원(1749명) 대비 80명이 모자란 것으로 드러났다.
여유정원비율이 4.6%(80명)로 5대 광역시 평균(3.7%)보다 가장 높으며 상대적으로 울산시가 가장 작은 행정조직을 구성, 유지하고 있는 셈이다.
또한 행정안전부 산정 총액인건비 기준액(185,862,920천 원) 대비 울산시 당초 예산편성 인건비 비율은 92.4%(171,735,177천 원)로 나타났다. 이 같은 비율은 5대 광역시 평균(100.8%)보다 크게 낮은 것이다.
즉 울산시가 5대 광역시 중 인건비를 가장 많이 절감(올해 14,127,743천 원)하고 있는 셈이다.
이 같은 조사 결과를 볼 때 울산시는 5대 광역시 중 가장 적은 인원과 예산으로 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강소형 조직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울산시는 최근 2~3년 동안 행정안전부로부터 강소조직 운영에 대한 인센티브로 보통교부세 70억 원을 확보했다.
지난 2012년에는 지자체 총액인건비 운영 우수단체로 특·광역시 중 유일하게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을 받았다.
울산시 관계자는 “그동안 강소조직 기조를 유지해 온 울산시의 시정운영에 대한 의지와 어려운 행정환경에서도 묵묵히 업무분담을 감내한 직원들의 땀과 노력에 대한 평가로 풀이된다.”라고 말했다.
울산시는 앞으로도 공직 내부가 모범적으로 조직을 운영하여 발생하는 인건비 등의 절감 예산을 시민편의 증진을 위한 사업에 적극 투입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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