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명문 레알 마드리드가 간판 골잡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의 자책골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3일(한국시간) 스페인 그라나다의 로스 카르메네스 경기장에서 열린 2012-2013 프리메라리가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그라나다에 0-1로 패했다.

호날두는 프로로 데뷔한 지 10년 만에 처음으로 자책골을 기록, 팀 패배의 대역죄인이 됐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13승4무5패(승점 43)로 3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아직 한 경기를 덜 치른 선두 FC바르셀로나(19승1무1패·승점 58)와의 승점 차를 줄이지 못하고 더 벌어질 위기에 놓였다.

바르셀로나와의 국왕컵(코파 델 레이) 준결승 때문인지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은 강등권을 맴도는 그라나다를 상대로 둔한 움직임을 보였다.

결국 예상치 못한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 22분 그라나다의 코너킥 상황에서 호날두의 머리를 스친 공이 그대로 골망을 흔든 것.

충격의 자책골로 더욱 흔들린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전에 단 하나의 유효슈팅을 기록하지 못하며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 끝에 결국 무릎을 꿇었다.

호날두는 자신의 자책골을 만회하려는 두 차례 위협적인 프리킥으로 골 기회를 엿봤지만 골로 연결하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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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N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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