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생생뉴스]유통업계 최장수 최고경영자인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홈플러스는 20일 이 회장이 이번 달 말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나고 회장직과 사회공헌재단인 e파란재단의 이사장직만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1997년 홈플러스의 전신인 삼성물산 유통부문 대표이사에 취임한 후 16년간 홈플러스를 이끌어 온 유통업계의 최장수 최고경영자다.
이 회장은 삼성그룹 공채 11기로 입사, 삼성 비서실과 유통 부문에 주로 근무했다. 이 회장의 재임 기간 업계 12위였던 홈플러스는 2위까지 성장했다.
홈플러스는 "이회장이 이 세계 어디에도 없는 새로운 유통점포의 개념을 창조해냈다"며 "1999년 창고형 일색이던 세계 할인점 시장에 원스톱 쇼핑과 원스톱 생활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가치점'을 탄생시켰다"고 강조 했다. 한편 후임 CEO로는 도성환 테스코 말레이시아 법인 대표가 내정됐다고 홈플러스 측은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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