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상식기자]서울 성동구(구청장 고재득)가 지난해 시세입 징수에 따른 인센티브사업 평가에서 25개 자치구 중 최우수구로 선정돼 인센티브 4000만원을 서울시로부터 지원 받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2012년 상반기 우수구’ 선정에 연이은 쾌거로 38세금징수팀 전원이 똘똘 뭉쳐 체납세금 징수에 전력을 쏟은 결과이다.
지난해는 금융위기로 인한 경기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악성 체납액의 증가로 체납세금 징수여건이 날로 악화되어 많은 자치단체들이 안정적인 세입 확보에 많은 고충을 겪은 바 있다.
구는 우선 구민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38세금징수팀으로 전담팀 명칭을 변경했다. 우편으로 체납고지서를 보내 징수하던 과거의 방식을 탈피해 미리 체납자와 약속을 정하고 현장을 방문해 고지서를 전달하는 등 탁상이 아닌 현장에 직접 출장해 납부약속을 받아내는 방식으로 체납자 관리 방식을 바꿨다.
거주는 하지만 무관심과 맞벌이 등으로 고지서를 분실해 체납한 경우와 주소지에 거주하지 않아 고지서를 제때에 받지 못해 체납한 경우가 많은 것에 착안해 우선 전화로 약속을 하고, 현장 출장해 안내를 하는 것이 징수에 더 효율적일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특히 고액체납자를 맨투맨으로 전담하는 책임징수제를 도입해 성동구가 지난해 중점적으로 추진한 상습체납차량(대포차) 단속,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와 서울시와 연계한 제2금융권 예금 압류 등 다양한 징수활동이 체납세금 징수실적을 높이는 데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지난해 징수실적은 38세금징수팀원이 혼연일체가 돼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결과”라며 “부동산 경기침체 등 어려운 체납징수여건 속에서도 올해 더욱 더 강력한 체납징수활동을 전개해 구 재정 확충과 조세정의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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