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20대 여성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배우 박시후(35) 사건과 관련해 법원이 고소인 A씨와 박시후의 후배가 주고받은 카카오톡 메시지를 확보했다.
수원지법 성남지원은 지난 26일 박시후 측 변호인의 증거 보전 청구에 따라 경기도 성남 분당경찰서를 통해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카카오톡 본사에서 이들이 주고받은 메시지가 담긴 자료를 받았다.
A씨는 14일 밤 서울 청담동 소재 한 주점에서 박시후의 후배이자 탤런트인 김씨의 소개로 박시후와 만나 술자리를 함께한 뒤 정신을 잃었고 이튿날 깨어보니 박시후로부터 성폭행을 당한 상태였다고 주장하며 박시후와 후배 김씨를 고소했다.
이에 대해 김씨는 “사건 이후 A씨와 일상적인 안부문자까지 주고받았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나 A씨의 지인은 안부 메시지가 아니라 ‘이제 어떡하느냐’는 등 향후 문제를 걱정하는 내용이었다고 말해 양측이 상반된 주장을 펼치고 있다.
법원이 넘겨받은 김씨와 A씨의 카톡 메시지는 성접촉에 강제성이 있었는지를 판단하는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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