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아미 기자] 차기 국립현대미술관장 최종 후보가 2명으로 압축됐다.
복수의 미술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6일 인사혁신처에서 실시한 차기 국립현대미술관장 후보 면접 결과 최효준(63) 전 경기도미술관장과 미술평론가 윤진섭(61)씨가 최종 후보로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두 후보자는 이달 중으로 역량 평가와 고위공무원 임용심사위원회의 심사를 받게 되며, 정부는 이 심사 결과 등을 토대로 이달말이나 늦어도 다음달 초 쯤에는 두 후보 중 한 사람을 새 관장으로 임명할 예정이다.
최 전 관장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출신으로 미국 미시간주립대학교 MBA에 이어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와 원광대학교 조형미술학과에서 각각 석ㆍ박사를 마쳤다. 이후 전북도립미술관장, 국립현대미술관덕수궁미술관 관장, 경기도미술관 관장 등을 지낸 미술행정전문가다.
윤씨는 홍익대학교 미대 회화과 출신으로, 동대학원 미학과에서 문학석사 학위를, 웨스턴시드니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술평론가와 전시기획자로 활동해 왔으며, 한국미술평론가협회장, 국제미술평론가협회 부회장, 호남대학교 미대 교수 등을 역임했다.
한편 국립현대미술관은 지난해 10월 정형민 전 관장의 직위해제로 윤남순 기획운영단장이 직무 대행을 맡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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