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박근혜 대통령이 갑오년 설에 둘째 조카를 얻었다.

2일 여권과 청와대 등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 EG회장의 부인인 서향희 변호사가 설인 지난달 31일 오후 청담동의 한 산부인과에서 둘째 아들을 낳았다.

출산은 자연분만으로 이뤄졌으며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기자들과 만나 “지난 설 대통령의 둘째 조카가 태어났다. 대통령께서는 전화 통화를 하고 축하 난을 보냈다”고 확인했다.

박근혜 18대 대올령 당선인이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집무실에서 비슈누 프라카쉬 주한인도대사를 접견하며 밝게 웃고 있다안훈 기자. rosedale@heraldcorp.com 2013.01.15
박근혜 18대 대올령 당선인이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집무실에서 비슈누 프라카쉬 주한인도대사를 접견하며 밝게 웃고 있다안훈 기자. rosedale@heraldcorp.com 2013.01.15

이 수석은 이어 “연휴 기간이어서 거기가(병원이) 복잡할 것 같아서 직접 가시지는 않았고, (산모의) 몸이 풀리고 나서 찾아가실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이로써 2005년 9월 지만씨와 서 변호사 사이에서 태어난 첫 조카 세현(9)군에 이어 9년 만에 둘째 조카를 갖게 됐다.

이는 ‘조카 사랑’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진 박 대통령에게도 희소식이 될 것으로보인다.

박 대통령은 세현 군이 태어나자 조카를 위한 자장가를 연습하기도 했으며, 2007년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에 나설 때는 자신의 신상명세에 건강, 싸이 1촌과 함께 세현군을 ‘보물 1호’로 꼽기도 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설 연휴가 시작되기 전 아버지인 박정희 전 대통령과 어머니 육영수 여사의 묘소가 있는 동작동 국립현충원으로 성묘를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