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정부는 중국 내 Xbox One과 PS4의 판매를 허가한다고 발표했다. 업계로서는 쾌재를 부를 소식이다. 현재까지 중국 개발자들은 중국 시장을 위한 게임을 개발해 왔고 그 게임의 퀄리티가 최상이라고 할 순 없었다. 전세계의 게임을 접할 수 있는 비 중화권 게임 유저의 대부분은 수준 낮은 그래픽과 게임플레이, 심지어 종종 코딩 에러까지 겸비한 중국 게임을 기피해왔다. 이러한 게임들이 해외에 진출했을 때 성공할 수 있는 경우의 수는 감소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서양권, 일본, 그리고 한국의 빅타이틀 게임들이 중국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과연 중국 게이머들은 자국 게임 대신 이러한 외국 게임들을 선택하게 될까? 모바일 마켓에서 무료 게임들은 그 퀄리티가 나날이 발전하며 상당한 수익을 창출해내고 있다. 하지만 해당 게임들의 중국어 대응은 세련되지 못하며 게임 자체의 고유성과 스타일에 있어 부족한 부분이 많다.
현대 게임의 시스템이 자리를 잡은 지 수년 째인 지금, 중국 게이머와 게임 시장을 증대시킬 또 다른 방법은 중국 개발자들이 만든 훌륭한 퀄리티의 게임이 북미, 유럽권의 대형 퍼블리셔의 눈에 띄어 새로운 관객층에게 소개되는 것이다. (마치 일본 게임이 1990년 대 후반에 그랬던 것처럼) 그렇게 된다면 현재의 개발자들은 더 치열한 경쟁 시장에 뛰어들게 되고 이로 인해 더 나은 제품을 만들 수 있게 될 것이다.
총 매출의 70%를 가져갈 중국 퍼블리셔를 통해서만 중국에 진출할 수 있던 중국 정부의 규제 정책이 자체 중국 지사 설립 가능으로 완화된 지금, 과연 해외 고퀄리티 모바일 게임들은 중국 진출에 좀더 욕심을 내게 될 것인가?
중국이 현대 해외 게임을 더 가까이 하고 수용할 수록, 게임 개발자들이 그 곳에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가능성은 더 높아진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점은 유저들에게 노출되는 콘텐츠가 점점 발전함에 따라 향후 5년 안에 중국 게임 개발자들이 서양 게임을 간단히 카피하는 데에서 해외로 수출할 만큼 좋은 게임들을 만들어 낼 것이라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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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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