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양양 국제공항이 중국 9시도시 및 제주 등 10개 취항도시를 갖게됐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4일 양양국제공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중국 랴오닝(遼寧)성 선양(瀋陽), 허베이(河北)성 스자좡(石家莊), 산시(山西)성 타이위안(太原), 녕하회족(寧夏回族)의 자치주 인촨(銀川), 산시(陜西)성 시안(西安), 푸젠(福建)성 취안저우(泉州), 장쑤(江蘇)성 난징(南京), 광서장족(廣西壯族) 자치구 난닝(南寧), 쓰촨(四川)성 청두(成都) 등에 취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양은 중국 동북지역 최대도시이고, 타이위안은 중국의 그랜드캐니언으로 불리는 태황산으로 유명하다. 시안은 장안 등으로 불리며 중국 17개 왕조의 수도였던 도시로 진시황릉, 아방궁 등이 있고, 취안저우는 중국 4대 대외무역항구 중 하나로 꼽힌다. 청두는 삼국지 촉나라의 수도였던 곳으로 팬터곰으로 유명하다.
운항기간은 전세기를 3개월 이상 운항하지 못하도록 한 한ㆍ중항공협정에 따라 오는 4월 1일부터 6월30일까지 1단계 운항하며 2단계는 7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취항하기로 하고 시기별 취항도시는 5월 중 확정할 예정이다.
항공사는 진에어로 하루에 국제선 2회, 국내선 2회 등 4회 왕복 운항하고, 1일 1300여명, 3개월간 11만7000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 지사는 “양양국제공항 중국 9개도시와 제주노선 취항을 ‘공항활성화 원년’으로 하고, 중국내에서 강원도 집중 홍보로 안정적인 운항을 지원해 양양공항을 ‘동북아 거점 공항’으로 안착시킬 것”이라며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관문공항으로 기능과 역할을 수행하는 한편 중국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관광인프라 확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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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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