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5개월만에 장중 최고치를 기록했던 원/달러 환율이 끝내 상승폭을 내주고 하락 마감했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7원 내린 1083.8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미국ㆍ중국의 경제지표 부진과 신흥국 불안 등에 따라 전날보다 3.5원 상승한 1088.0원으로 시작했다. 직후 1090원선에 육박하면서 5개월만에 장중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개장초 급등 조짐을 보였다.
하지만 1090원대 초반에 대기 중인 매도 물량과 수출업체들의 네고물량(달러매도)이 꾸준히 나왔고, 역외 물량까지 가세하면서 환율을 끌어내리며 1080원선대 초반에서 좁은 흐름을 이어갔다.
하지만 신흥국 불안 지속으로 환율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아직은 안도할만한 상황이 아니라는 분석이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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