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 유통위원회가 7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에메랄드룸에서 개최한 ‘김재홍 산업부 1차관 초청 조찬간담회’에서 김 차관이 신헌 롯데백화점 대표, 양창훈 현대아이파크몰 대표 등 유통업체 CEO 50여명을 상대로 올해 정부가 추진하는 유통산업 정책 등을 설명했다. 김 차관은 이자리에서 유통 대기업의 드러그 스토어 진출 문제와 관련,"해외에서는 이미 상당히 자리를 잡고 번창하지만, 국내에서 자리 잡 지 못하고 있다"면서 "국제적 추세를 따라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는 "편의점에서 일부 의약품이 판매되는 초기 단계까지 왔고, 긍정적 효과가 있다고 확신한다"면서 "이해집단의 결속력 등으로 어려운 분야이고 시간은 걸리겠지만 어떻게든 그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외국계 유통업체의 시장점유율 확대에 대해 "유통업태도 시대에 따라 변해가는 것 불가피하고 온라인 쇼핑이 가장 빠르게 변하고 있다"면서 "개별업체 지원보다는 전체적인 차원에서 정책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유통산업발전법과 관련해서는 "대형 유통업체 소송도 있었도 실질적으로 시행된 기간이 길지 않은만큼 제대로 시행 1년이 지나야 제대로 된 판단이 가능할 것"이라면서도 "규제보다는 키우는 정책 필요하다는 데 공감한다"고 덧붙였다. 최남주 기자/calltax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