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문숙기자]축하 화환용으로 많이 쓰이는 꽃인 ‘거베라’품종을 식별하는 기술이 개발돼 품종 보호 분쟁 발생시 유용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4일 국립종자원에 따르면 핵산(DNA) 분석법을 이용해 꽃 ‘거베라’ 품종을 식별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국립종자원은 거베라 품종 30개에 대해 핵산 단편 크기를 정확하게 측정해 수치화한 지도를 구축했으며 관련 식별법을 특허 출원했다.

그동안 거베라 형태 특성을 조사해 품종을 식별하는데 8개월간 재배시험을 해왔으나, 이번 핵산 분석법은 시료에서 잎만 채취하면 신속하게 품종을 식별할 수 있는장점이 있다고 국립종자원은 설명했다.

거베라는 2004년 품종보호 대상작물로 지정돼 168개 품종이 품종보호 등록됐다.

국립종자원은 “이번에 개발한 거베라 DNA 분석법을 품종보호 출원품종의 대조품종 선정과 품종보호 침해 및 종자분쟁 발생시 해결수단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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