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경북도 교통약자 복지수준이 전국 꼴찌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경북도당은 국토교통부가 지난 11일자로 발표한 ‘2013년 교통약자 이동편의 실태조사 결과’ 경북도가 전국꼴찌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9개 광역도와 세종시를 포함한 10개 시도를 대상으로 교통약자(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 생활을 영위함에 있어 이동에 불편을 느끼는 자)를 위한 교통복지 수준 평가를 위해 실시됐다.
조사결과는 교통수단 및 여객시설 기준적합 설치률, 저상보급율, 특별교통수단 등 9개 평가기준에서 경기>경남>충남>강원>충북>전남>전북>세종>제주>경북으로 순위가 매겨져 경북도가 전국 최하위를 차지했다.
오중기 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은 ″경북도의 복지정책은 지난 무상급식에서도 전국에서 가장 낮은 하위 수준이었는데 각종 복지수준 평가에서 나타나는 결과를 보면 복지정책 재검토와 발상의 일대전환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북도정은 국가 정책만 쫓아가서도 안되며 외형상의 꾸밈이 아닌 270만 도민의 생활의 질을 높이는 공동체복지로 이어져야 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경북도 관계자는 “저상버스나 장애인을 위한 콜택시를 운영할 수 있는 충전소 등의 기본 시설이 부족했던 것이 주된 이유였지만 추경 등으로 예산을 확보해서 올해 하반기부터는 장애인 교통편의를 대폭 향상시키겠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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